독일 연방위해평가원(BfR)이 코로나 19와 비타민 D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견해를 게재했다.
1. 비타민 D
독일의 건강한 국민들은 일반적으로 균형 잡힌 다양한 식단을 통해서 충분한 양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고 있다. 다만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,특정한 조건에서의 뼈, 근력 및 면역 체계에 중요한 비타민 D 섭취라고 한다.
비타민 D 혈청 수치가 낮을 경우에는 급성 호흡기 감염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하며, 여기에는 현재 데이터의 상황이 아직은 불확실한 COVID-19 질병도 포함된다. 반면에 비타민 D 공급이 충분한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비타민 D 투여가 건강에 이로움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.
따라서 BfR은 SARS-CoV-2 또는 COVID-19의 심각한 질병 과정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라는 일반적인 권장 사항은 정당성이 없다고 했다.

2. 고용량 비타민 D 섭취
자발적인 고용량 비타민 D 보충제 섭취는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, 높은 용량의 비타민 D 섭취는 개별적인 비타민 D 영양 상태와 의사의 지도 감독하에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.
3. 비타민 D 일일섭취량
비타민 D를 보충하려면 일일 최대 20 µg(= 800 IE)의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할 수 있으며, 이 같은 용량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한다.
또한, BfR의 관점에서 양로원에 거주하는 노인에게는 일반적으로 일일 최대 20 µg의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한다고 하며, 이는 햇빛을 통해 생성되는 비타민 D의 특성상 노인들이 야외에서의 활동량이 없으면 비타민 D의 형성이 현저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.
출처 : 연방위해평가원(Bf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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